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명문가 아가씨 교육을 마친 후 동생은 반드시 재벌 집에 시집가겠다고 다짐했다.
우연한 만남을 만들기 위해 동생은 내 새 차를 몰고 재벌집 도련님인 하우재와 고의로 추돌하려 했다.
나는 순간적으로 브레이크를 밟으며 그녀에게 말했다.
“하씨 집안 사람들은 바보가 아니야. 저 차는 우리가 전 재산을 털어도 배상할 수 없어.”
그 후, 하우재는 전국적으로 큰 화제를 모은 결혼식을 열었다.
동생은 질투에 미쳐서 그때 내가 막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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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SNS 연애 상대는 내 회사 사장님이다.
자신의 연애 상대가 나인 줄 모르고 있었던 사장님은 몇 번이고 나와 만나고 싶다고 요구했다.
이대로 사장님을 만나면 난 분명 해고될 각이었다.
나는 어쩔 수 없이 헤어지자는 말을 꺼내고 말았다.
그 후, 실연당한 사장님은 회사 전체 직원들을 데리고 야근을 하기 시작했다.
어쩌면 내 건강을 위해서라도 다시 사장님과 만나는 게 좋은 선택일 지도 모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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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는 왜 말귀를 못 알아들을까?
출장 가기 전에 서재에 있는 물건은 절대 만지지 말라고 신신당부했는데 기어코 중요한 계약서에 손을 댔다.
결국 수억 원에 달하는 거래가 물거품이 되어 책임을 묻고 회사에서 해고당했다.
실수를 만회하기 위해 시어머니는 아이를 잘 돌봐주겠다고 호언장담하며 새로운 직장을 알아보라고 부추겼다.
나는 모유를 냉동실에 얼려두고 언제 얼마만큼 먹어야 하는지, 각종 주의사항까지 포스트잇에 꼼꼼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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입사 첫날, 나와 함께 인턴으로 들어온 동료는 회장님의 딸인 척을 하면서 많은 이들의 부러움을 샀다.
반면 나는 늙은 남자의 내연녀라는 오해를 받게 되었다.
화가 난 나는 곧바로 회장님께 전화를 걸었다.
“아빠, 회사 사람들이 제가 아빠 내연녀라고 떠들어대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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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혼식 당일, 문시윤은 전화 한 통을 받자마자 허둥지둥 예식장을 떠났다.
할머니는 그 광경에 너무 화가 나 피를 토하셨고, 식장에 있던 사람들은 모두 무심하게 나를 바라볼 뿐, 아무도 도와주지 않았다.
결국 나 혼자 할머니를 병원으로 옮겼지만, 응급처치가 늦어진 탓에 할머니는 돌아가셨다.
그 후, 문시윤이 영안실에 있는 내게 전화를 걸어왔다.
“신아리, 빨리 병원으로 와. 수희가 다쳤는데, 네 피가 필요해!”
나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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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년 동안 만나온 남자친구랑 드디어 부부로 되던 날이었다.
결혼식 당일, 남자친구의 첫사랑이 찾아와 나 대신 신부 자리에 앉겠다고 했었다.
나의 웨딩드레스를 입고 나의 결혼반지를 끼꼬서 그녀는 세상 아련한 모습으로 나의 남자를 넘봤었다.
“이현 언니, 저 많이 아파요.”
“언니는 앞으로 평생 오빠 곁에서 행복할 수 있잖아요.”
“그러니 제발 결혼식만은 저한테 양보해주세요.”
그 소리를 들은 남자친구는 아이러니하게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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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어머니가 자궁암 진단을 받은 날, 짐을 싸서 우리 집으로 들어왔다.
“이제 얼마 안 남았어, 희망도 없고.”
시어머니는 목이 메인 듯 말했다.
“네가 날 내쫓으면 넌 사람이 아니야.”
나는 묵묵히 서 있는 남편을 보고 내가 아끼며 키운 아들을 바라봤다.
“너희들은 어떻게 생각해?”
침묵하던 남편은 얼굴이 흐려져 내 손을 붙잡았다.
“출산했을 때 그 일을 언제까지 붙들고 있을 거야? 엄마가 이런데.”
아들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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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의 어느 날, 학창시절 퀸카였던 송진아가 결혼을 한다고 한다.
진아는 반 단톡방에서 전체 학생들을 결혼식에 초대했다.
난 본래 못 본 척하려고 했지만 진아는 특별히 나를 언급했다.
[연주야, 비록 네가 고등학교 때 나의 재벌 집 딸 신분을 사칭하고 다니긴 했지만 난 따지지 않을게. 내일 내 결혼식에 참석하는 걸 허락해.]
그러자 곧바로 다른 친구들이 나서서 말을 보탰다.
[역시 진아는 너무 너그러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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병원에 산부인과 검진을 받으러 갔는데, 옆자리에 앉은 여자가 자랑삼아 남편 이야기를 꺼내기에 귀 기울여 보니, 남편이 유명한 사업가 강준영이라고 했다.
놀랍게도, 내 남편 역시 유명한 사업가 강준영이었다.
그 여자는 남편이 지방으로 회의하러 간 바람에 함께 오지 못했다고 했다.
그러나 이상하게도, 내 남편 또한 지방으로 출장을 떠난 상태였다.
나는 한동안 아무 말도 하지 않은 채 마음을 추스르며 앉아 있다가, 결국…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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딸과 조카의 백일잔치를 함께 열었는데, 시어머니가 그 자리에서 금팔찌 두 개를 꺼내셨다.
“우리 사랑하는 손녀와 큰 외손자, 하나씩 선물 줄 거야. 소희야, 내가 편애한다고 말하면 안 돼, 알았지?”
시어머니는 기분 좋게 아이들에게 팔찌를 채워주셨다. 그러나 딸이 팔찌를 찬 지 30분도 되지 않아 울음을 그치지 않았고, 손목에는 붉은 반점이 가득했다.
나는 다급한 마음에 즉시 119에 전화를 걸었지만, 시어머니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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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도진과 연애한 지 어언 3년이 되었음에도 최도진은 나에게 결혼하자는 말을 하지 않았다.
그러다가 그는 내 의붓동생에게 한눈에 반했고 대놓고 따라다니며 잘 보이려고 노력했다.
그 모습을 봐도 나는 울지 않았고 전처럼 놀다 질리면 다시 돌아오겠지 생각하면서 기다리지도 않았다.
그저 묵묵히 그가 줬던 선물을 버리고 몰래 산 웨딩드레스를 갈가리 찢어버렸다.
최도진의 생일날 나는 몸만 챙겨 혜민시를 떠나버렸다.
비행기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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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신 3개월 차에 남편이 나보고 바다에 들어가 첫사랑의 목걸이를 찾아달라고 했다.
임신했기 때문에 나는 눈이 빨개진 상태로 고개를 가로저었다.
“그냥 들어가서 좀 찾는 거 갖고 왜 그래요? 우리 안에서 누나만 수영할 줄 아는데, 좀 내려가 봐요.”
“지혜야, 그건 세연 어머니의 유품이야.”
나는 허우적거리며 기준의 옷자락을 잡아당겼다.
바다에 떠밀리기 전, 나는 기준의 마지막 미안한 표정이라도 보려고 발버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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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심장으로 입양인 여동생을 살리기 위해 친부모가 나를 법정에 세웠다.
재판장은 최신 컴퓨터 기술로 우리의 기억을 추출해 100명의 배심원이 판결을 내리게 했다.
재판에서 승소하면 내 장기는 부모의 소유가 된다.
부모는 내가 법정에 나오지 않을 거라 확신했다.
그들에게 나는 천하의 악인이었으니까.
하지만 내가 법정에 서고 기억이 재생되자 모든 사람들이 눈물을 쏟기 시작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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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강 검진서를 통해 남편의 진짜 모습을 보게 되었다.
내가 위암 말기 진단을 받았는데, 남편이 모든 돈을 다른 사람에게 주었다.
나는 미친 듯이 남편을 때렸는데, 남편이 나를 바닥으로 밀어냈다.
“미친년! 희원이 가게 차려야 한다고 해서 돈 좀 준 게 뭐가 어때서? 너 위암 말기잖아, 치료 못 한다고! 죽을 사람이 산 사람이랑 뭘 뺏는데? 나랑 엄마, 돈이랑 사람 다 잃게 하려는 거야?”
나는 바닥에 앉아 처음으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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나는 지완 오빠를 7년 동안 사랑했다.
하지만 내가 납치되었을 때, 오빠는 여비서의 제안으로 내 몸값을 지불하지 않았다. 그녀는 이 기회를 이용해 나를 단단히 혼내자고 했던 것이다.
나는 지옥 같은 고통을 겪었다. 마침내 오빠로부터 멀어지는 법을 배웠지만, 그는 오히려 울면서 나에게 다시 한번 기회를 달라고 빌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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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가 입양한 양녀는 단지 좁은 창고에 10분 정도 갇혔을 뿐이었지만, 아빠는 나를 온몸으로 묶어 창고에 가두고 환기구까지 수건으로 막아버렸다.
아빠가 말했다.
“언니로서 동생을 잘 돌보지 못했으니, 이제 동생이 겪은 고통을 직접 경험해.”
폐소공포증이 있던 나는 좁고 어두운 창고 안에서 공포에 질린 채 필사적으로 아빠에게 용서를 빌었다. 하지만 돌아온 것은 아빠의 냉정한 꾸짖음뿐이었다.
“이번 일을 교훈으로 삼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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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편과 결혼한 지 5년 만에 나는 드디어 임신했다. 그런데 그때, 나의 후배가 불룩한 배를 안고 나를 찾아왔다.
“언니, 저 언니 남편의 아이를 임신했어요. 제발 이 아이를 낳게 해주세요.”
그녀의 말에 나는 그만 웃음이 나왔다.
그 후, 나는 남편에게 검사 보고서를 보여주었다. 거기엔 분명히 이렇게 적혀 있었다.
[남성 불임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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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들의 백일잔치 날, 평소에 짠순이로 소문난 시누이가 웬일로 명품 젖병을 선물했다.
하지만 나는 두말하지 않고 젖병을 XYY 증후군에 걸린 옆집 아이에게 줬다.
전생에서 기뻐하며 젖병을 받은 나는 항상 그 젖병으로 아들에게 분유를 먹였다.
그러다 한 달 뒤의 어느 날 한밤중에, 갑자기 심장마비를 일으킨 아들은 내 품에서 그대로 싸늘하게 식어갔다.
놀라운 사실은 내 아들이 죽은 다음 날, 허약한 몸으로 태어나서 줄곧…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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시부모님이 납치당하던 날, 내 남편은 첫사랑을 위해 요리하는 중이었다.
나는 남편이 이런 ‘선의’를 베풀도록 막지 않았지만, 대신 조용히 경찰에 신고했다.
왜냐하면 나는 다시 회귀했기 때문이다.
이전 생에서 나는 남편이 첫사랑을 만나러 가는 것을 막았다.
그날 남편은 외출하려던 시부모님을 붙잡아, 두 분이 납치당하는 비극을 피하게 했다.
하지만 남편의 첫사랑은 손을 베인 상처가 감염되어 결국 팔까지 절단하는 비극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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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 아들 준우는 땅콩을 잘못 먹고 심각한 알레르기 반응을 일으켰다.
나는 집에 있던 항히스타민제를 모두 버리고, 남편이 걸었던 119 응급 전화마저 끊어버렸다.
그리고 눈앞에서 준우가 호흡 곤란으로 질식사하는 것을 지켜봤다.
이것이 내가 기억하는 이번 생의 결말이었다.
하지만 이전 생에서, 준우가 호흡 곤란 증상을 보였을 때, 나는 곧바로 차를 몰아 병원으로 데려갔었다.
긴급한 치료 끝에 준우는 간신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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늦은 밤, 주서예는 재발한 암으로 인해 극심한 고통에 시달리며 남편에게 간절히 애원했다.
“제발, 병원에 데려다 달라고...”
그러나 남편은 그녀를 외면한 채 서슴없이 첫사랑에게로 향했고, 차가운 한마디를 남겼다.
“네 연기가 점점 더 실감나는데?”
그녀가 바쳐온 지난 10년의 사랑은, 결국 비수가 되어 돌아왔다.
얼마 지나지 않아 남편의 첫사랑이 교통사고를 당했고, 생명을 구하려면 긴급한 심장 이식이 필요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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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빠, 엄마, 저 유학 가기로 했어요.”
설아가 어렵게 결정을 내리자, 멀리 떨어진 부모님은 안도의 한숨을 내쉬며 기쁜 목소리로 대답했다.
“설아야, 드디어 결심했구나! 엄마랑 아빠가 얼마나 걱정했는지 몰라. 이제야 한시름 놨어. 준비는 차근차근 하자. 아마 한 달 후면 우리 다시 만날 수 있을 거야.”
부모님은 밝게 말했지만 설아는 차가운 목소리로 짧게 대답했다.
“네, 알겠어요.”
몇 마디 대화가 오간 뒤, 전화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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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유겸과 함께한 지 5년째 되던 해, 그는 강채이와의 결혼식을 미뤘다.
어느 날, 한 클럽에서 채이는 유겸이 다른 여자에게 무릎을 꿇고 청혼하는 모습을 직접 목격했다.
누군가가 유겸에게 물었다.
“채이랑 5년이나 사귀고 갑자기 루나랑 결혼한다니, 채이가 열 받지 않을까?”
유겸은 아무렇지도 않게 대답했다.
“루나가 아파. 그게 루나의 마지막 소원이야. 채이는 나를 너무 사랑하니까 절대 날 떠나지 않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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